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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삶의 가치

삶의 가치

셀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에서 삶의 가치에 대해 논할 때, 삶-그릇 이론을 정의하고 내용을 전개한다. 삶-그릇 이론이란, 은 우리가 스스로 정의한 좋은 것과 나쁜 것들을 채워넣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좋은지에 대해 평가하려면 그릇에 담긴 좋은 것과 나쁜 것들의 합을 구해 평가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삶은 결국 그릇에 불과한 것이며, 그것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살아있음을 안좋다고 느끼는 것은 아니다.

이는 결국 내가 살아가는 가치는 내가 스스로 정의할 수 있다는 것이고, 내가 정한 기간 동안에 인생을 구성하게 될 가치물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결국 내가 원하는 것들, 하고싶은 것들을 찾는 과정이라는 것은 내 삶의 가치물을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는 내 삶에 담을 그릇에 넣을, 내가 정의한 가치들이기 때문이다.

삶은 내가 정의한 가치 죽음이라는게 나쁜 것이라고 하자.(살아있음에 감사함과 기쁨을 느끼고 행복한 것들이 좋은 것들이라고 나는 느끼고 있다) 반면에 내 삶에 정의한 가치들이 아무 것도 없다면, 그 삶은 가치가 없어진다고 볼 수 있다는 것다. 그렇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들을 스스로 정의하고 내가 정의한 가치들로 채워나가는게 중요하고 가치 있는 삶이지 않을까 싶다. 또한, 그 과정에서 느끼는 살아있음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남아있는 여생에 최선을 다하고 싶을 따름이다.

그렇기에 내 삶에서 나는 가치를 1개월, 1년, 5년 등 단위로 내리고 그 기간동안 이 가치들로 채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으로서 내 삶의 가치는 어떤 문제든 잘 해결하고 싶으며, 작은 부분에서라도 문제를 잘 찾아내는 것이다.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본다는게 아니다. 그보다는 살아가면서 느낀 다수에게 pain point가 되는 부분이면서 해결할 때 피해가 없는(극 소수인) 부분에 대해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결하고 싶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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